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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리모델링 학생 공모전 시상식

2004-08-31


- 국내 최초 리모델링 공모전 … 1,530명 응모해 성황
- 대상에 한양대 대학원 이정환 · 서정석氏 ‘고속터미널 리모델링’안 선정
- 참신한 아이디어 많고 아파트 리모델링에 높은 관심 보여

쌍용건설(대표이사 · 金錫俊)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제1회 리모델링 학생 설계 공모전」 시상식이 8월 31일 오전 10:30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 셀라돈 볼룸에서 열렸다.

‘21세기 건축의 새 패러다임 - 리모델링의 미래상’을 주제로 실제 현존하는 아파트와 일반건축물에 대한 학생들의 리모델링 설계안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30명의 응모자중 40% 가량이 아파트 부문에 응모해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대상에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4기 이정환(李定桓 28) · 서정석(徐正石 32)팀의 ‘Infra Nexus(강남 고속터미널 리모델링)’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건물의 사선 기둥에 의한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고 승차장으로 사용하던 데크를 확장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 또 창의 기능을 상실한 발코니를 없애고 아트리움(Atrium)을 설치해 자연채광과 환기 기능을 극대화 했으며, 지역축제 전시장과 홍보시설, 특산물 쇼핑센터 등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은상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광주 화정동 남부아파트 주상복합」의 리모델링안을 제출한 국민대학교 모성범(牟晟範 24) · 권남근(權湳根 26)팀과 광주대학교 최상웅(崔相雄 25) · 정세나(鄭世娜 23)팀이 수상했다.

박윤섭(44)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은 “향후 5년간 5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리모델링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문가들도 감탄할 정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것이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심우갑(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 교수 등 총 7명이 담당했으며 ▲ 금상 1점(장학금 500만원)▲ 은상 2점(장학금 200만원)▲ 동상 5점(장학금 100만원)▲ 입선작 34점(장학금 30만원) 등 총 4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은상 이상 수상자와 지도 교수에게는 유럽 등 해외건축체험 기회가 주어지고 동상 수상자까지는 회사 입사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팀을 구성한 이래 업계 최다인 약 300여 가구의 개별 세대 리모델링을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단지 전체 리모델링인 방배동 궁전아파트(3개동 216가구), 강남 재건축 단지중 리모델링 전환 1호 사업인 도곡동 동신아파트(6개동 474가구) 등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또 1999년 싱가포르 최대 권위 리모델링 상인 URA Awards(차이나 스퀘어 리모델링)와 2002년 제 1회 대한민국 리모델링 대상(루이비통 청담동 매장), 2004 서울사랑시민상 리모델링 부문(올림픽 체조경기장 리모델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