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건축 턴키 부문에서 전담팀(건축기술영업팀) 출범 불과 6개월 여 만에 첫 번째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은 12월 2일 조달청이 턴기로 발주한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 및 노인보건센터 건립공사를 306억원(쌍용지분 50%, 153억원 / VAT 제외)에 수주했다.
이 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총연면적 7,237평 규모로 지하3층~지상 5층 보건소와 지하 3층∼지상 6층 노인보건센터 및 연결동을 건설하는 것으로 진료실과 치매종합센터, 복합재활센터, 치매전문요양센터, 교육정보센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노인보건센터는 성남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 인구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향후 타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80일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내년에만 발주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 턴키부문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