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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공사 턴키 수주

2006-03-07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3월 7일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한 남강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공사(제 2권역)를 792억원(쌍용 지분 50%, 396억원)에 턴키로 수주했다.

쌍용건설과 신동아건설, 흥한건설, 한반도건설, 금진건설 등 총 5개사가 참여한 쌍용 컨소시엄은 설계 심의에서 93.48점을 획득, 금호건설(89.87점)과 SK건설(89.53점) 등 경쟁사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올해 토목본부가 참가한 턴키 · 대안공사 중 첫 번째 프로젝트로 토목과 건축, 조경, 전기, 기계 분야 등 모두 포함된 복합공종 환경사업으로 건축본부와 토목본부 전 직원이 합심해 거둔 의미 있는 성과이다.

또한 기존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던 환경 및 턴키 · 대안시장에서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향후 이 분야의 수주 전망도 매우 밝게 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 공사는 남강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남강댐 수계 수질 보존을 위해 경남 산청군, 하동군, 의령군, 사천시 일대에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신안 · 단성하수처리장(1,500㎥/1일)과 시천하수처리장(600㎥/1일) 등 하수처리장 2개소 신설, 하수관거(L=135.5km) 신설(30개소) 및 개량개선(7개소), 펌프장 신설(100개소), 산청하수처리장의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포함한다.

선회와류식 SBR 공법과 SNR공법, 쌍용건설이 개발해 환경신기술로 지정 받은 KSMBR 공법 등이 적용되며,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신안 · 단성하수처리장은 한방 약초 공원을, 시천하수처리장에는 곶감 공동작업장이 조성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