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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고양 연계관로(2차구간) 열배관 공사 수주

2006-11-13

쌍용건설이 플랜트 부문을 신설한 이래 첫번째 플랜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11월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발주한 파주-고양 연계관로(2차구간) 열배관공사를 67억원(쌍용 지분 70%, 47억원)에 수주했다.

이 공사는 파주열병합발전소와 일산열병합발전소를 연결하는 연계관로 중 덕이-일산 구간, 총연장 7,476m에 직경 850mm의 열배관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향후 두 발전소가 주변 지역 가정에 제공하고 있는 온수의 공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온수에 대한 수요가 적을 때는 한 발전소만 가동하는 등 유기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이다.

한편 지난 9월 1일 토목본부내 소속됐던 플랜트 사업부를 분리해 플랜트 부문으로 승격시킨 쌍용건설은 지속적인 국내 플랜트 수주로 기반을 다지며 중동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