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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2-4단계 민간제안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07-03-16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3월 16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부산 신항 2-4단계 민간제안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신항을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2004년 11월 쌍용건설이 해양수산부에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북측해역 일원에서 연면적 630,000㎡ 부지에 5만톤급 3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부두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4,115억원(쌍용 지분 15%, 617억원, 2006년 12월말 가격 기준)이며 공사기간은 2008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39개월, 운영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041년 12월까지 30년이다.

한편, 남측 컨테이너 부두 마지막 구간인 부산 신항 2-4단계는 선박의 출입이 용이한 입지조건 때문에 사업초기부터 지역사회와 대형건설업체, 선사/운영사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어왔던 사업이다.

이번에 쌍용건설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포스코 컨소시엄 등과 막판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민자사업 분야의 대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림과 동시에 대규모 항만공사 시공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