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2월 16일 조달청에서 발주한 태백-미로 2-1 도로 건설공사를 동부건설, GS건설 등과 공동으로 936억원(쌍용 지분 20%, 약 191억원)에 수주했다.

올해 총 예산 1,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공사로는 처음으로 발주된 이 공사는 강원도 태백시 통동에서 도계읍 늑구리까지 총 연장 11.03km의 2∼4차선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교량 8개소(874m)와 터널 2개소(2,732m)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경쟁사를 물리치고 올 해 첫 설계심의 초대형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대형공사 입찰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