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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설대상, 플래티넘 그린마크 인증

2007-05-10

쌍용건설 오션프론트 아파트 … 싱가포르 주거시설 최초, 최상위 등급
옥상 수영장과 정원, 전면 특수유리, 절전형 조명 · 에어컨 등 도입
에너지 효율 극대화 첨단설비와 자연 친화적 설계 … 이상적 조화 평가

쌍용건설(회장 · 金錫俊)은 5월 10일 싱가포르 래플즈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0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07)’ 시상식에서 회사가 시공 중인 오션프론트 아파트(Oceanfront Condominium)가 주거용 건축물 최초로 BCA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설감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 건설청(BCA/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 이 환경 친화적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한 ‘BCA 그린마크’는 건축물의 에너지와 절수 효율, 건물 운영, 실내 거주환경,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플러스, 골드, 일반 등 4등급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최상위 등급 인증을 받은 11∼15층 5개동 264가구 규모의 오션프론트 아파트는 에너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옥상에 수영장과 정원을 도입하고 각 발코니에 화단을 조성했으며, 건물 전면에 알루미늄을 수평으로 배열한 루버(louver)와 광투과율은 높고 열전도율은 낮은 첨단 오피스용 특수유리(Low-E Glass)를 사용함으로써 건물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양열을 이용한 CCTV와 절전형 조명 · 에어컨, 중수와 우수를 정화해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처리시설, 지하주차장 일산화탄소 감지 센서 및 자동 환기팬 등 각종 첨단 시스템과 기존 수목을 활용한 녹지공간 등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그 동안 해외에서 쌓아온 최고급 건축의 명성에 친환경 프리미엄을 더한 셈”이라며 “특히, 발주처에서 요구한 골드 플러스 보다 높은 등급을 획득해 발주처에 약 1억 7천만원의 상금까지 안겨줌으로써 향후 추가 수주전망도 매우 밝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래플즈시티(Raffle City), 선텍시티(Suntec City)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외국업체로서는 최다인 총 11회의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유 첨 : 오션프론트 아파트 투시도, BCA 그린마크, 역대 수상 현황 각 1부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