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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청사 증축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2006-04-13

쌍용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4월 13일 조달청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청사 증축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설계 · 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쌍용건설은 삼성물산,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1,422억원(쌍용 지분 20%, 284억원)을 투찰해 낙승을 거뒀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본관동은 그대로 두고, 기타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한다는 계획 하에 건축연면적 88,050㎡ 규모의 공공업무시설과 지원시설 등을 건설하고 부대 토목, 조경공사, 기계설기,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 청사의 뒤뜰인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31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지는 새 청사는 세계 일류도시로 발돋움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통 도자기 모양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된다. 지하 2층에는 다목적 강당, 지상 3층에는 대회의장 들어서고, 21층은 대규모 연회가 가능한 스카이 라운지로 운영된다.

새 청사가 완공되면 서소문 별관 등 4곳에 분산된 사무실이 통합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5월 착공해 2009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