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2006-10-27

쌍용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10월 27일 건설교통부가 주관하는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추진되는 총공사비 4,277억원(쌍용 지분 18%, 77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전라북도 익산시 대장촌리에서 완주군 상관면 하신리까지의 기존선로를 철거한 후 총연장 34.1km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사기간은 2007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54개월이며, 운영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20년이다.

이 사업은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BTL 방식의 민자사업으로 공공시설을 준공한 후 운영과 사용료 징수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 방식과는 달리 준공한 공공시설을 정부기관에 임대하고 정기적인 임대료를 통해 공사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사업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