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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우수산업디자인 선정

2006-10-30

10월 30일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6년 우수산업디자인전"에서 쌍용건설의 엘리베이터표준화 디자인 2점과 오창 쌍용 예가가 우수산업디자인으로 선정돼 GD(Good Design) 마크를 취득했다.

우수산업디자인 제도는 국제디자인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개별 디자인에 대해 심미성과 기능성, 경제성,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오창 쌍용 예가는 특정 부분이 아닌 단지 외부공간 전체에 대해 GD 마크를 취득하는 최초의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이 아파트는 1층과 2층 사이에 데크(DECK)를 설치해 1층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주차장과 정원, 2층은 시청후미촉(視聽嗅味觸) 등 인체의 5감을 소재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지상은 차가 없는 공간으로 꾸밈으로써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선 아파트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시공중 입주 예정자들과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한편 단지내에 폭포와 실개천을 조성하고 조경수의 종류를 늘리는 등 조경과 외관을 차별화함으로써 입주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도 있다.

또한 쌍용건설의 엘리베이터표준화 디자인 3종 중 클래식(Classic)와 하이테크(Hi-Tech)디자인도 GD 마크를 취득했다.

지난 8월 저작권 등록을 마친 지역 · 연령 · 평형별 아파트 외관 디자인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의 디자인을 서울 및 고가주택밀집지역에는 40∼50대 상위 소득층 대상으로 유럽풍의 고전적이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하고,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는 30대 중상층 대상으로 과감한 컬러와 그래픽을 조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엘리베이터 디자인 표준화는 기전부 허동영 과장이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최초 제안해 지난 10월에 최우수 제안으로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