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올해 초 플랜트사업부문을 본부로 격상하고 대대적인 인력충원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플랜트사업 재도약에 나선 쌍용건설이 그 신호탄이 될 첫번째 민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8월 2일 중부도시가스 주식회사에서 발주한 천안-청수 집단에너지시설 열배관 및 배전공사를 81억원(VAT 포함)에 단독 수주했다.

이 공사는 충남 천안시 청수 택지개발사업지구 일대 5,000여 세대를 위한 열배관 및 배전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한편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국내 플랜트사업뿐 아니라 2~3건의 프로젝트가 추진중인 해외 플랜트사업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