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안산, 시흥 등 경기 서해안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시화 멀티 테크노밸리 개발사업(현장소장 · 송재만 부장) 기공식이 8월 16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북측간석지 내 멀티 테크노밸리 예정지에서 개최됐다.

이용섭 건교부장관,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쌍용건설의 김병호 사장, 남궁 상 상무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1천 5백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경과 보고, 홍보영상, 테마 퍼포먼스, 축사, 기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화 멀티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환경 개선 로드맵을 만들어 갈대 습지, 조력발전소 등을 통해 환경 생태를 복원하고, 시화호 주변 지역을 수상 관광 · 레저,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2조 4천억원에 달한다.

이 중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2공구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237만㎡ 규모의 자연 친화적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교량 4개소와 간선수로 1.5km를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 기간은 2007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8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