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이 8월 16일 FWP(포스터필라-울리파슨스)에서 발주한 싱가포르 Exxon-Mobil SPT Temporary Facilities 공사를 54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이 공사는 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인 Exxon-Mobil 社가 싱가포르 주롱섬에서 추진중인 옥소-알코올 플랜트 증설의 사전공사 차원에서 발주된 것으로 현장사무소 2개동과 기타 소형 가설건물 10개동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개월이다.

공사금액은 작지만 2007년 1월 플랜트사업부문을 본부로 확대,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수주한 해외공사이자 본 공사인 Exxon-Mobil 공사의 입찰 준비중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xxon-Mobil 社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세계에서 플랜트 건설과 탐사사업 등에 90억 달러를 투자할 정도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유력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06 미국 10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