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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린 마음 녹여주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2005-12-16


어느 해보다 겨울이 빨리 다가와 마음까지 얼어 붙고 있는 올 겨울, 건설사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세밑 추위를 녹여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쌍용건설 직원 30여명은 최근 강원도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지역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궈 주변의 무의탁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엄준수 씨(28 ㆍ 기획부)는 “열심히 일해 며칠간 몸이 쑤실 것 같지만, 나보다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했다”며, “우리가 직접 만든 김치를 받고 겨우내 밥상에 오를 김치가 마련돼 든든하다며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 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원주 복지관과 유대를 맺어오며 불우아동 보조금 지급을 비롯해 바자회 참가, 김장 담그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해 오고 있다.